대구지방회(지방회장 박무건 목사)는 지난 10월 6~8일 봉산교회(최성주 목사)에서 ‘2019 성결인대회’를 열고 영성함양과 변화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삶을 변화시키는 믿음’을 주제로 전도부(부장 신수철 목사)가 주관한 성결인대회는 부총회장 한기채 목사(중앙교회)가 강사로 나서 21세기형 패러다임으로 시대를 선도하는 성결인들이 될 것을 강조했다.
‘골리앗 시대에서 다윗의 시대로’ ‘실패에서 고백으로’ ‘절망에서 소망으로’ ‘소유에서 소통으로’ ‘이가봇에서 에벤에셀로’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한기채 목사는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그러하다”며 “다윗이 가진 물맷돌은 끈의 유연성과 장력에서 엄청난 파워가 나온다. 21세기의 유연성, 융통성, 탄력성, 연관성, 상상력, 창의력은 모두 부드러움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한 목사는 또 “잠재돼 있는 여러분의 달란트를 발굴해야 한다. 그것을 통해 하나님을 드러내야 한다. 달란트를 활용하면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을 드러낼 수 있다”며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맡겨주신 것들을 소유만 하지 말고 소통을 하기 바란다. 다른 사람들에 향해 또 다른 사람에게 닫힌 사람이 아니라 열려진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목사는 또 “사사시대에 영적으로 무너진 이스라엘이 사무엘 선지자의 미스바 기도집회를 통해 다시 일어섰듯이 우리도 헌신운동, 회개운동, 기도운동을 통해 교회가 회복되고 이 땅이 새로워지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기 위해 간절히 바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결인대회를 위해 지방회 및 감찰회 임원과 평신도기관장들이 각 집회 순서를 맡았으며 지방회 남·여전도회, 장로회, 권사회, 청년회연합회 임원과 회원들이 안내와 헌금위원, 주차봉사 등에 나섰다.
이번 성결인대회에서 나온 헌금은 지방회 내 어려운 교회를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