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년을 아시나요? 양복을 맞추려 엘브림에 왔더군요.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의 소재가 된 장로님이 경영하는 곳입니다. 저도 두 벌의 양복을 이곳에서 했는데 잘 입고 있어서. 이번에 총회장 헌신예배를 드리면서 농어촌교회에서 근속하시는 목사님 114분에게 양복 한 벌씩을 선물해 드리기 위해서 갔습니다. 저는 114년차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이 되면서 중앙교회 대신 증도 문준경 순교기념관에서 헌신예배로 순교자들의 영성을 이어받기를 원합니다. 그 자리에 농어촌교회 근속 목회자들 114분을 모셔서 그분들의 말씀과 기도와 축복을 받고 싶습니다. 그분들이 우리교단의 진정한 뿌리입니다. 오늘이 교단 농어촌주일입니다. 어려운 환경 가운데 자리를 지켜주시는 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늘에서 상이 클 것입니다.
총회장 한기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