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22:5
“이에 아브라함이 종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예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언제 어디서나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교회에 모여 예배하며 교제하는 것이 어렵고,
사회적으로도 인식이 좋지 않은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심지어 정부나 국회나 정치가가 나서서
예배 중단을 촉구하는 사태에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모여 예배하는 것이 이렇게 위험한 것으로 여겨질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가 마지막까지 포기할 수 없는 소중한 가치는 무엇입니까?
어떻게 안전한 환경에서 예배드릴 수 있습니까?
어떻게 사회적인 책임도 감당하면서도 우리의 믿음도 지킬 수 있습니까?
지금까지 교회와 성도들이 잘 해 온 것처럼 지혜를 주셔서
이 모든 것이 주 안에서 아름답게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예배가 회복되게 하시고,
주일에 모여 자유롭게 예배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게 하소서.
이런 때에는 있는 처소에서 각자가 더욱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기도하게 하시고,
가정 예배가 살아나게 하시고, 스스로의 믿음을 지켜나가게 하소서.
예배와 기도가 이 땅을 살리는 것을 모두가 알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