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더니
울면서 구부려 무덤 안을 들여다보니
요한복음 20장 12절
흰 옷 입은 두 천사가 예수의 시체 뉘었던 곳에
하나는 머리 편에, 하나는 발 편에 앉았더라
요한복음 20장 13절
천사들이 이르되 여자여 어찌하여 우느냐 이르되
사람들이 내 주님을 옮겨다가
어디 두었는지 내가 알지 못함이니이다
요한복음 20장 14절
이 말을 하고 뒤로 돌이켜 예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으나
예수이신 줄은 알지 못하더라
요한복음 20장 15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 하시니
마리아는 그가 동산지기인 줄 알고 이르되
주여 당신이 옮겼거든 어디 두었는지
내게 이르소서 그리하면 내가 가져가리이다
요한복음 20장 16절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시거늘 마리아가 돌이켜
히브리 말로 랍오니 하니 (이는 선생님이라는 말이라)
요한복음 20장 17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붙들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아니하였노라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하시니
요한복음 20장 18절
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 하고
또 주께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