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 제19대 황덕형 총장 취임예배가 3일 오전 11시 경기도 부천 호현로 서울신대 성결인의집 대성전에서 열렸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총회장 류정호 목사는 ‘한 사람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황 신임총장이 느헤미야와 같은 총장이 되길 바란다”며 “통합의 지도력으로 학교를 이끌고 순교의 영성으로 섬기겠다는 그의 다짐에 기쁘게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붙여주시며 도와주실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한기채 목사는 중앙성결교회 이름으로 서울신학대학교에 발전기금 2억원을 전달했다. 황 신임총장은 취임사에서 “이 민족을 새롭게 하고 새 희망을 주는 시대적 사명을 수행해 온 108년의 자랑스러운 학교 역사를 승리의 역사로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그리스도 정신을 공동의 가치로 발전하는 공동체로 만들겠다”면서 “현장 전문성을 갖춘 인성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밀착형 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세 가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