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37:1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
저희들에게 일상의 소소한 행복과 기쁨을 주셨던 것을 감사합니다.
이전에 당연하게 여기던 것들에 이렇게 소중한지 몰랐습니다.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니,
일상에 대해 감사하지 못했던 것들이 생각납니다.
교회에서 자유롭게 모여 예배하며
목소리 높여 찬송하던 것을 감사드립니다.
성도들이 함께 교제하며 음식을 나누던 것을 감사합니다.
가족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들의 일을
잘 할 수 있는 여건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일할 수 있는 직장을 주셔서 동료들과 함께 어울리고,
작은 사업이라도 고객을 응대하며 거래가 계속이어지고,
하나라도 더 배우기 위해 부지런하게 움직이던 것들을 감사드립니다.
언제 이러한 일상을 다시 회복하게 될까요? 하나님 도와주소서.
이제 다시 저희들에게 이러한 일상을 돌려주신다면
더욱 정성을 다하고 매일 매일의 일상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속히 공부하는 자리로, 일하는 자리로,
예배하는 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코로나19가 더 이상 우리를 막지 못하도록 퇴치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일상의 감사를 되찾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