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따르라
마8:18-22
구원은 은혜로 받지만, 제자는 값을 지불해야 합니다. 제자 됨이 없는 구원은 값싼 은혜입니다.
세상의 위대한 사람조차도 “나를 따르지 말라.”라고 말하지만 예수님은 “나를 따르라.”하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떻게 따를것인가입니다.
눅9:57-62절에 세 가지 경우를 말합니다. ‘노숙자가 되어라, 아버지의 장례는 죽은 자들에게 맡겨라.
가족과 작별 인사조차 나누지 말라’ 이것은 마치 사람을 쫓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요구하시는 것은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이 모든것보다 중하고 시급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각오와 결단 없이는 제자가 될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자기의 소유, 가족,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내려놓으라고요구하셨습니다.
구세군 창시자 윌리엄 부스는 20세기 복음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로 그리스도 없는기독교, 회개 없는 용서, 중생의 경험이 없는 구원, 지옥 없는 천국을 말하였습니다.
은혜의 반대는 노력이 아니라 공로입니다. 빌2:12말씀처럼 천국열쇠는 단호하고지속적인 노력이며, 그 과정에는 예수님을 따르는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 어디에도 예수님의 희생으로 용서만 누리고, 그 다음은 우리마음대로 살아도 된다는 이야기가 없습니다.
값싼 은혜란 달라스 윌라드가 말한 ‘뱀파이어 크리스천’처럼 제자도 없는 은혜,십자가 없는 은혜, 회개의 요구 없는 용서의 전파, 훈련 없는 세례, 고백 없는 성찬,
개인적 자백 없는 사죄를 말합니다. 값비싼 은혜란 밭에 숨겨져 있는 보물과 같고그것을 얻기 위해 값을 지불해야 합니다. 우리는 제자가 되기 위해 무엇을 값으로지불했습니까?
은혜가 값비싼 까닭은 그리스도를 따르기를 촉구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그것이은혜임은 하나님이 우리 생명을 위한 값으로 아들마저 아끼지 아니하시고우리를 위해 내주셨기 때문입니다. 값비싼 은혜는 하나님의 성육신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세상에서 지켜야 하며 개에게 던져서는 안 됩니다.
본회퍼는 ‘십자가의 고난은 우연히 아니라 필연이다. 십자가는 자연적 존재에 묶여 있는 고난이 아니라 그리스도인 됨에 묶여 있는 고난이다.’
이것은 자기 선택적인 고난을 말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주라 부르면서 그를 따르려 하지 않습니다. 토마스 아 켐퍼스는 “예수님 곁에는 천국을 사랑하는 이들은 늘 많지만,
십자가를 지는 사람은 적다.” 그분의 기적에 감동하는 자들은 많지만 십자가 수치의자리에 다가서는 자는 적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지 않는 한, 세상에서계속적으로 패배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세상의 문제와 악을 이기려면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의 줄을 놓고 예수님을 따르기 시작하면, 참된 평안,참된 기쁨과 안식, 온전한 소망을 얻게 됩니다. 한 마디로 풍성한 생명(요10:10)을얻게 됩니다.
예수님은 세상에서 제자의 삶을 소금과 빛으로 비유하셨습니다.
소금으로 사는 것은 믿음을 삶으로 실천하는 것과 관련이 있으며, 빛으로 사는 것은자신의 믿음을 선포하려는 노력인 것입니다.
주님을 따르기 위해서 지불해야 될가치들을 기꺼이 지불하는 성도들이 되셔서 이 세상에서도 하나님 자녀로서의 능력 있는 삶으로 평안과 축복을 누리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