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마다 목회자 부부들이 모여 코로나19 사태의 조기 종식과
성도들의 안전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 교회 성도들 가운데는 한 사람의 감염자나 격리자도 없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시고, 신앙적으로도
‘홀로 있음의 영성’을 키우시고, 불가피한 일 외에는 외출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주일(15일)은 온 가족 가정예배, 교회에서 1,2,3부 예배,
온라인으로 2,3부 예배가 진행됩니다. 몸이 불편하시거나 감역지역에
노출된 것이 조금이라도 의심되시는 분은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시고,
건강하신 분들은 마스크 쓰시고, 손 세정제 받으시고,
체온계 검사를 통해 예배에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교회 시설은 철저하게 방역을 했습니다.
해마다 사순절에 드리는 옥합헌금을 금년에는
코로나 19사태로 어려움을 당한 이웃들에게 쓰겠습니다.
저는 지난 주간에 대형교회 목사님들과 만나서
<안전한 예배 환경 만들기 캠페인>을 벌이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주일 예배를 중단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무조건 강행할 수도 없고,
안전한 예배 환경을 만들어 사회적 책임도 다하면서 예배를 안전하게
드릴 수 있는 방안을 교회의 사정에 따라 최대한 모색하고,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교회들은 도와주자는 운동입니다.
앞으로 CBS 방송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이런 운동을 펼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