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사태로 감염병 확산 방지와 방역에 협조하기 위하여
교회는 자발적으로 집회를 축소하였으며 주일 예배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교회가 보유한 시설을 감염자들을 위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성금을 모아 어려움을 당한 이웃들과 함께 하는 노력을 계속하면서,
기독의료인들도 자원봉사에 나서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간곡한 요청에 따라 지난 3월 1일과 8일 주일은 한국기독교
역사상 처음으로 대부분의 교회가 주일 예배를 예배당에서 모이는 대신
온라인이나 가정예배로 드렸습니다. 지금 전국의 교회들은 개인과
교회별로 코로나 19사태의 조기 종식과 감염자들, 그리고 의료진과
방역을 위해 수고하시는 분들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는 이렇게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고자
교회의 가장 소중한 목적인 예배에 대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정부나 정치 지도자들은 방역과 더불어 안전한 경제활동과 종교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주력하시기 바랍니다.
이에 목회자들은 향후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예배 환경을
안전하게 만드는 캠페인을 벌이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3월 15일 주일까지 이러한 준비를 철저하게 하여 공립학교
개학일(23일)에 맞춘 3월 22일 주일부터 공 예배를
각 교회의 형편에 맞게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코로나 19 대응지침
1. 교회 모든 시설 수시로 방역 및 소독
2. 교회 입구에서 체온측정, 그리고 손 세정제 비치
3. 공 예배 외의 모든 활동 자제 및 주일 예배 시 마스크 착용
4. 식사 제공 및 카페 운영 중단
5. 찬양대 대신 중창이나 독창으로 찬양
6. 헌금은 헌금함에 봉헌
7. 예배에 참여하는 성도들 간의 2M 간격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