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마태복음 10:1-15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예배로, 성도들에 대한 사랑은 교제로, 이웃에 대한 사랑은 전도로 표현됩니다.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마9:35).
예수님은 군중을 “목자 없는 양” 같음을 보시고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그리 하여 제자들을 파송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마태복음 10장에서는 12제자를, 누가복음 10장에는 70인(혹은 72인)을 둘씩 팀으로 보내십니다.
파송의 말씀은 대동소이 합니다. 파송을 받는 제자의 숫자가 나날이 늘어나는 것은 아주 고무적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를 보내시면서 아무것도 갖고 가지 말라 말씀하셨습니다. 오히려 있던 것도 가지고 가지 말라고 만류하셨습니다.
지금 입은 신발과 옷 외에는 여분 의 옷도, 비상식량도, 무엇을 넣을 수 있는 보자기도, 비상금도 가지지 말라고 했습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불안하기 짝이 없는 파송식을 하십니다.
하지만 더 중요 한 것을 주셨습니다.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마 10:1).
이것이 능력 전도입 니다. 천국을 선포할 때 그것을 확증할 수 있는 하늘의 권능을 주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사명을 감당하는 자에게는 권능이 부어집니다. 제자들이 스스로 준비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복음 수용자들로부터 공궤를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꾼이 제 먹을 것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서로 관심을 갖고 배려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사역자는 이런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도우심과 공급하심을 체험하게됩니다.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게 됩니다.
▶ 예수님은 제자들을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에게 보내셨습니다.
이방인과 사마리아인들이 배제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 잃어버린 양들입니다. 모든 자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전도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사람들에게 거부당할까봐서, 그동안 쌓았던 명성을 잃을까 전전긍긍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하나님께 용납 받은 사람들입니다.
두려움을 버리고 참 목자의 심정으로 전도해야 합니다. 구세군 창시자인 윌리엄 부스는 “만일 내가 한 가지 소원을 이룰 수 있다면,
사명자를 위한 마지막 훈련과정으로 그들을 24시간 동안 지옥불 위에 매달려 있게 하겠다. 그렇게 함으로써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 일의 절박성을 인식하게 해주고 싶다”라고 했습니다.
▶ 제자들이 전파해야 할 소식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부터 예수님, 그리고 그의 제자들이 동일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 곁에 성큼 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후에 천국에 들어가기를 소망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믿는 자 안에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미래에 들어갈 공간, 장소뿐 아니라 현재 경험할 수 있는 하나님의통치와 지배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교제의 관계에 들어가면 이 땅에서 이미 하나님 나라를 사는 것입니다.
▶ 전도법도 알려 주십니다.
성이나 마을에 들어가면 합당한 자를 찾아 그 집에 묵되 평안하기를 빌라고 하십니다. 그 가정을 축복해주는 말로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만약 수용한다면 그는 “평안의 사람”으로 하나님이 준비하신 사람들이요
영적 굶주림과 목마름이 있는 사람입니다. 이들을 관계의 망에 끌어들여야 합니다.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공허하고 고독하고 죄책감에 시달리기 때문입니다.
오직 복음만이 그들에게 평안을 줄 수 있는데 그것을 당신이 가지고 있습니다. 당신은 그들의 문제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습니다.
▶ 만약 그들이 복음 메시지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발에서 먼지를 떨어 버리십시오.
실패의 먼지를 떨어내야 합니다. 여러분이 아니라 하나님과 복음을 거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도의 문까지는 닫지 마시기 바랍니다.
▶ 참된 제자는 전도하는 제자입니다. 전도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것입니다.
전도에 힘쓰는 여러분 되십시오.